LLM 624

28편 Will 3가지 이슈들

안녕하세요. 미국변호사 장수훈입니다. Domestic Issues는 Federal 소관이 아니라, 애초 State 소관이라고 이전 편에서 설명 드렸습니다. 이번 편은 Will에 대한 중요한 이슈 3가지에 대해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ISSUE 1 : Will Formality Will은 유언장을 남겼는가, 남기지 않았는가가 문제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Will이 남겨져 있다면, 이 Will이 Valid한지 Valid하지 않은지를 구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Will의 Validity를 구분하는 것이 Will Formality입니다. Formality이 맞춰서 작성이 되었다면, Will의 내용이 인정받지만, 만약, Formality이 맞춰지지 않았다면, 아래 Intestate로 적용됩니다. 그만큼..

[개정판] 미국 계약법 Contract/Restatement of Contracts/Uniform Commercial Code 2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입니다. ​ "본격 미국법 파헤치기: Bar시험 대비용, Contract 기존 책을 개정하였고, [개정판] "미국 계약법 Contract/Restatement of Contracts/Uniform Commercial Code 2"를 출간하였습니다. ​ 개정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어려운 표현, 애매한 표현을 수정하였습니다. 2. 개념 이해를 돕기 위해, 예제를 수정하였습니다. 3. 중요한 개념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4. 미국 계약법을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에 맞추어, 좀 더 쉽게 글을 고쳤습니다. ​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들어가기 9 2 Contract Formation 10 2.1 Is It An Offer? 11 2.1.1 Intent 13 2.1.2 Adv..

고학력 영주권 취득 인터뷰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 입니다. 고학력 영주권 취득 인터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고학력 이민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pXS2d5maA4&list=PL_JngE6AHSty04NrF3ro0tFExx0PWoy2z 감사합니다. *본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재사용, 또는 강의에 사용하려면 반드시 저작권자의 동의를 받으셔야 합니다. 저자의 허락 없이 사용시 민형사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 대한 저작권 문의는 uslawacademy@naver.com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위 자료는 개인적 견해이므로, 이를 통한 결정에 책임을 지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 미국 변호사 시험 책 개정판이 출간 되었습니다. 책 내..

Brief 시간을 줄여 주는 사이트 - Quimbee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입니다. ​ 로스쿨 1학년, 1L을 시작하기 전, 또는 시작을 한 이후, 선배나 동료로부터 좋은 사이트를 소개 받습니다. Brief 서비스를 제공하는 "Quimbee"사이트 입니다. ​ 제 기억에는 Contract수업 시작 전, 교수님께서, Brief를 구하려고, Quimbee와 같은 사이트를 활용할 것 같은데, 그런 것 하지 말라고, 경고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먼저 간단히 Brief에 대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수업 전, 교수님께서 Assignment, 숙제를 내줍니다. 교과서를 읽어오고, 내용을 정리하라는 것인데, 내용 중 Case를 정리하는 것을 Brief라고 합니다. 교수님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개 형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Case 내용 정리 Ca..

미국 로스쿨 성적과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률 상관 관계 - 캔자스 대학교 로스쿨을 기준으로

이번 포스팅은 미국 변호사 시험과 미국 로스쿨 성적 상관관계에 대해 정리하고자 합니다. 학기가 마무리되면서 이번 학기에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다보니, 이 주제가 떠올랐습니다. 학기 시작하기 전에 재학생을 대상으로 로스쿨에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교수님의 의견으로는 다음 학기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와 이미 졸업한 사람들의 초청 강연이 있었습니다. 제가 관심있게 본 것은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률이었습니다. 학장님께서 자료를 들고 몇 가지 흥미로운 데이터를 보여줬습니다.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률과 가장 상관성이 높은 데이터가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학장님께서는 가장 높은 상관성을 갖고 있는 것은 로스쿨 1학년 성적이라고 하셨습니다. LSAT 점수나 학부 GPA 점수는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률과 상..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WASHU/와슈) Online LLM - 커리큘럼

안녕하세요. 미국변호사 장수훈입니다. 오늘은 미국 명문 대학교인 Washington University in St.Louis (WASHU) 로스쿨 Online LLM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프로그램 커리큘럼은 다음과 같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로스쿨 1학년 학생들이 배우는 기본 6법 중 일부가 커리큘럼에 들어가 있습니다. Contract/계약법 3학점 Civil procedure/민사소송법 3학점 Property/재산법(부동산법) 3학점 Constitution/헌법 3학점 Torts/불법행위론 1학점 이렇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Criminal law, Criminal procedure, Evidence 법은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Business associatio..

[미국 로스쿨] 미국 로스쿨 수업 방식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미국 로스쿨 수업 방식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1. 리딩 숙제 준비. 하지만 양이 좀 많음. 일단 읽어야 하는 숙제가 많습니다. 교수님 성향에 따라, 교과서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고, 판례를 직중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고, 법 자체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향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일단 리딩 자체가 많습니다. 그러면, 정말 리딩을 다 읽어야 하는지 의문점이 들 수 있습니다. 이건 상황마다 다릅니다. 주변 학생들이 이 리딩을 다 해온다면, 다른 학생들도 리딩을 다 해야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수업이 교수님께서 질문을 하고, 학생이 대답을 해야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질문을 받은 나는 대답을 못하고, 옆에 학생이 답변..

[미국 로스쿨] 스터디 모임 참석하기 vs 혼자 공부하기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입니다. ​ 이번 포스팅은 로스쿨에서 스터디로 공부하는 방식과 혼자 공부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 학부시절부터 미국 대학교를 다녔다면, 스터디로 공부하는 것이 익숙할 수도 있습니다.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스터디를 만들어서, 자료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것이 일반적 문화로 보였습니다. ​ 한국에서 학부, 또는 직장생활까지 하고, 미국 로스쿨을 진학한 경우, 스터디가 매우 어색할 수도 있습니다. ​ 미국에서 학부를 나왔더라도, 로스쿨에 대한 부담감을 크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것이 좋고, 어떤 것이 필요한지 모르는 상태에서, 스터디를 무조건 해야하지 않는가 란 생각도 들 수 있습니다. 이 고민에 대해, 제 생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1. 로..

인상 깊었던 수업.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입니다. 기말고사가 거의 마무리 되면서, 뭘 배웠는지, 왜 이것을 배웠는지, 과연 얼마나 쓸모가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포스팅을 할 계획이지만, 로스쿨에서 배우는 내용과 미국 변호사 시험과의 상관성은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변호사 처럼 생각하는 것을 훈련을 받지만, 막상 현업에서 있다가 오신 교수님 이야기를 들어 보면, 학교에서 훈련하는 방식은 좀더 아카데믹에 가까워 보였습니다. 여하튼, 인상 깊은 수업은 있었습니다. Business organization, 여기 현지 사람들도 줄여 말하기를 좋아해서, BO라고 이야기하는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보통 사람의 말 속도의 두배에서 세배 정도 빠르고, 학점도 4학점으로, 가르치는 양이 매우 상당했었습니다. 일반 Part..

기말고사를 맞이하여, 정리해본, 내 주변 학생들의 생활상 - LLM학생 위주로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입니다. 이번 학기도 거의 마무리가 되었고, 시험도 벌써 절반 이상을 쳤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반복하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깊고 넓게 배우다 보니, 여전히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Dean's fellow를 하면서, 여기 로스쿨로 유학 온 학생들, 특히 LLM학생들을 케어해야 했었고, Law society 활동을 하면서, 현지인 학생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법대 도서관에서 일하면서, 본의 아니게, 이런 저런 학교 사정, 학우들간 관계도 엿듣게 되었네요. 제 블로그에 LLM으로 검색되어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서, 제가 보았던 LLM학생들과 나눴던 이야기를 좀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파키스탄에서 온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