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된 계약서를 영어로 번역하면 영문계약서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만약 모든 용어가 1:1 대응이 된다면 사실 위 말은 맞는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 사는 곳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일본이나 일어나는 일은 비슷합니다. 계약을 하는 행위, 범죄 행위 등 사람이 하는 활동이나 실수는 어디든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법에서 다루는 내용은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완벽하게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관할법원, 준거법이 어떻게 되는가에 따라 세부적인 내용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관습에 따라 계약서를 이루는 틀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정리하여 강의를 제작하였습니다. 아래는 강의 설명에 대한 부분을 옮겨 보았습니다. Contract Dra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