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을 10년 넘게 하다 보면 질문이 겹칩니다. 과목은 다른데 막히는 자리는 비슷합니다. 이번에 「본격 미국법 파헤치기」를 5판으로 다시 손보면서, 결국 그 네 가지에 답하는 책을 만들자고 생각했습니다.오늘은 그 네 지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제 책이 그것을 어떻게 다뤘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1. "규칙은 외웠는데 답안이 안 써집니다"가장 많이 듣는 말입니다. Elements를 물어보면 다 나옵니다. 그런데 답안을 써 보라고 하면 문장이 나오지 않습니다.이유는 대개 하나입니다. 그 Element가 왜 거기 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규칙을 목록으로만 외우면 문제의 사실관계를 어디에 붙여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그래서 이 책은 개념을 한국어로 풀어 쓰고 법률 용어는 영어 그대로 두었습니다. 머릿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