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변호사의 일상다반사 15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을 감사하는 메시지를 받았을 때

미국 변호사 시험과 미국 로스쿨 관련해서 블로그를 한지 벌써 5년이 넘고 있습니다. 처음 글을 썼던 시점과 현재 제 모습을 보면 바뀐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세월이 흘렀고 그에 따라 외모도 변했습니다. 그리고 5년이란 시간 중에 1년 정도 시간을 할애하여 미국공인회계사(USCPA)시험도 합격했습니다. 그렇지만 좋은 정보를 제공해야겠다는 마음은 바뀌지 않은 것 같습니다. 미국 변호사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컨텐츠를 제작을 많이 했습니다. 1)"본격 미국법 파헤치기" 시리즈 책, 2)미국 변호사 시험 (기초) 및 (실전) 온라인 강의, 3)시험에 필요한 100여개의 유튜브 비디오 클립 등이 있습니다. 저의 블로그를 통해 또는 구글, 네이버 검색을 통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미국 ..

여러분께서 생각하시는 성공은 어떤 것인가요? 성공이란 것은 과연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 입니다. 제가 주로 만나는 사람들은 미국 로스쿨을 준비하는 학생들 그리고 미국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인 것 같습니다. 현재가 아닌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더 나은 것을 꿈꾸며 준비하는 분들인 것 같습니다.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서 그리고 좋은 직장을 다니고 있음을 떠나서 이미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여부를 떠나서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갖고 노력을 갖는 모습을 보면 많은 도전이 됩니다. 그렇지만, 이 부분을 생각해 보신적이 있나요? "왜 내가 이것을 하고 있을까?" "나는 왜 미래에 성취할 어떤 것을 현재 생각하고 있을까?" "과연 내가 생각하는 성공이란 것은 무엇일까?" 너무 추상적 질문이고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드시나요? 그래서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지..

대학원 수업을 한 학기 동안 잘 마쳤습니다.

올해초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미국법학과 겸임교수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많은 힘을 받으며 감사하게 한 학기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은 또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수업을 따라와준 학생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vidence law에 대해서 부담을 느끼고 수업 전에 저에게 문의를 보낸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일부 학생은 수업을 듣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지만 질문을 준 대부분 학생들은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올해 처음 대학원 입학을 했고 미국법에 대해 익숙지 않은 학생들께서 용기를 보여주셨습니다. 그 분들에게도 이번 학기 수업이 특별하게 다가왔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졸업을 얼마 남기지 않은 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강의였을 것이라고 ..

겸임교수 임용 후 미국법 강의를 준비하면서 - 강의, 논리, 학습 목표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 입니다. 올해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미국법학과 겸임교수로 근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시험 또는 JD/LLM을 대비하기 위한 과정에서 벗어난 미국법을 가르칠 생각을 하니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제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Insight를 주고 싶은 열정이 생깁니다. 그리고 교육에 대한 생각을 다시 다져보게 되었습니다. 어느 길을 출발할 때, 목표점을 찍어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막상 일을 하거나 시간이 흘러가다보면 '내가 어디에 있는지',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깜빡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태를 유지하면서 생활하다보면 어느 순간 자신을 뒤돌아 보았을 때,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곳에 와버렸거나 처음과 다른 모습을 볼 수 있기..

laptop 구매 하였습니다. - 한성컴퓨터 올데이롱 TFX5470H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 입니다. 기존에 쓰던 노트북으로 여러 프로그램을 가동하는데 어려움을 느껴 새로운 슈퍼 컴퓨터를 구매했습니다. 노트북은 바로 "한성컴퓨터 올데이롱 TFX5470H" 입니다. 한성컴퓨터 올데이롱 TFX5470H을 구매한 이유는 바로 RYZEN 7 - 3세대, RAM 16G, SSD 500G 용량 때문이었습니다. 간단한 문서 작업을 위해 굳이 이런 고사양 컴퓨터는 필요하지 않지만, 프로그래밍, 영상 작업 등을 위해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가성비 좋은 한성 컴퓨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한성컴퓨터 큰 박스를 뜯고 나니 아래와 같은 작은 케이스가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를 열면 아래와 같이 노트북 세트가 등장합니다. 내용물은 노트북 1개, 충전기 1개 였습니다...

프로그램 언어를 배우는 것과 법 공부를 하는 것의 상관 관계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입니다. 머신 러닝, AI, 빅데이터 등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오늘날 산업은 뗄레야 뗄수 없는 것이 되었습니다. 그 정도로 컴퓨터 프프로그래밍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AI시대가 요구하는 사항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면 컴퓨터 지식의 필요성을 단순히 간과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프로그램 언어는 여러가지 있습니다. C언어, C++, Java등이 있습니다. 일반 웹 프로그램에서 Java 사용 비중이 높기 때문에 대부분 웹을 다루는 작업에서 Java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R 또는 파이선 프로그램을 다루게 되는데 이 부분은 빅데이터와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이 작업에 전문성을 요하는 경우 알아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프로그..

LSAC에서 지정하는 LLM 자격 요건 변화를 보고 - 미국 변호사 시험 자격 변동과 비슷한 맥락이 아닌가?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 입니다. 미국 변호사 시험 자격요건은 각 주, 각 관할법원에서 결정을 합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시험을 칠 수 있던 자격이 있었지만, 현재는 없어진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동대 로스쿨을 졸업하는 경우 과거에는 New york bar 뉴욕주 변호사, Alabama bar 알라바마 변호사, Tennessee 테네시 변호사 시험을 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자격 조건들이 변화가 있게 되었고, 현재 한동대 로스쿨 학생들이 칠 수 있는 곳은 워싱턴 DC만 가능합니다. 물론, 한동대 로스쿨을 마치고 LLM과정을 완료한다면 CA Bar, 캘리포니아 바 시험을 칠 수 있습니다. 뉴욕바시험의 변화 과정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뉴욕 주 변호사 시험은 과거..

네이버 검색 서비스 및 알고리즘 변경, 그리고 비지니스 환경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 입니다. 2020년 10월 29일 저녁 즘인가요. 네이버를 검색하다가 무언가 이상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소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검색을 하고 새로운 자료가 있는지 이곳 저곳을 뒤져 보는 습관을 갖고 있었습니다. NIW 영주권에 대한 관심이 다시 생겨서 자료들을 찾아보는 도중에 네이버 검색 엔진의 변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네이버 포스트,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카페가 하나로 묶여서 보이는 점이었습니다. 과거에는 포스트, 블로그, 카페를 각각 따로 보여주었는데요. 이제는 합쳐서 View라는 항목을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통합검색 결과에서는 1번부터 10번 카테고리밖에 볼 수 없도록 조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통합이 아니라 "필터"를 통해 블로그..

좋은 미국 로스쿨에 가면 인생이 바뀌나요? 좋은 로펌에서 근무하면 행복할까요? - 내적 목마름의 문제 v. 현실적 문제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 입니다. J4U를 설립하고 나서 감사하게도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도 하고 상담을 할 수 있었습니다. J4U가 미국 로스쿨 입학, 미국 변호사 시험 준비, 그리고 미국 유학에 관한 업무를 맡다 보니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로 진솔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저도 매우 좋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 접촉에 한계가 있지만 전화와 Zoom을 통해 접점을 마련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제가 자주 듣는 질문은 이렇습니다. "A학교가 좋을까요? B학교가 좋을까요?"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좀 더 미래가 밝지 않을까요? 100세 시대 잖아요." "한국이랑 미국이랑 둘다 살아보니, 저는 미국이 더 맞는거 같아요. 미국에서 공부..

"미국변호사 시험 분량"을 "강의"에 맞추기 vs "강의"에 "시험 분량 맞추기"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 입니다. 제 강의는 학생들의 상황에 맞추다 보니, 개인별로 레슨을 진행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학생이 "무엇"을 헷갈려 하는지, "어떤"함정에 빠지는지, "어떤 글쓰기 방식"을 채택하는지 확인할 수 없습니다. 수익을 생각하는 사람 입장에선, "왜 그렇게까지 하나?"라는 핀잔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학생 입장에선 이 방법이 가장 좋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포기하기가 어렵습니다. 사실, 가르칠 때 마다 제목에 있는 고민이 들 때가 있습니다. "미국 변호사 시험 분량"을 "강의"에 맞출 것인가? 아니면 "강의"를 "미국 변호사 시험 분량"에 맞출 것인가 입니다. 전자를 기준을 두면, 사실 강의가 끝도 없이 길어집니다. 한 문제를 통해 다른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