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변호사 시험/Bar시험 Tip 47

미국 로스쿨, 미국 변호사 시험에 관심 갖고 있는 사람에 관하여 - (Feat. AICPA시험/USCPA시험 수험생)

이번 포스팅은 "미국 로스쿨 또는 미국 변호사 시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은 어떤 분들인지"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에서 제공하고 있는 블로그 통계를 보면 연령별, 성별, 기기별 등 여러 데이터를 나눠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네이버 데이터랩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데이터랩에서는 제가 원하는 데이터를 추출하기가 어려워 보였습니다. 제 블로그가 "미국 로스쿨 또는 미국 변호사 시험에 관심있는 사람을 대표할 수 있는 블로그인가"라는 문제를 던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여러분이 조금만 더 검색을 해보시면 의문점을 떨쳐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 변호사, 미국변호사시험 또는 미국 로스쿨 관련해서 현재 가장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그 중에도 가장 많은 순방문자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과거에는 있었지만 더이상 없어진 Petition제도 - 미국 변호사 시험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최후 방법

최근 상담 문의로 인해 여러 정보를 확인하는 중에 "재채점 기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편은 "재채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변호사 시험은 각 State에서 진행되고 있고 각 State별로 채점을 하고 있습니다. MBE와 같은 객관식은 정답이 1개로 정해져있기 때문에 따로 재채점에 대한 필요성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객관식에 대한 마킹은 오롯이 수험생 본인이 책임져야 하는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MEE, MPT와 같은 주관식 답안지의 경우 사람마다 채점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 워싱턴 DC바의 경우 266점을 맞으면 합격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264점을 맞은 학생 입장에서 2점만 더 받으면 합격을 할 수 있기 ..

미국 변호사 시험은 만만한 시험인가요? - 시험 합격을 위한 필요한 요소 정리

네이버나 구글에서 검색하면 누구든 미국 변호사가 될 수 있다는 글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일정 자격 요건만 갖추면 미국 변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그 자격 요건을 갖추는 것이 어렵지 않아서 이런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자격 요건을 갖추는 문제부터 시험을 통과하는 것까지 한 번 정리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을 준비해보았습니다. 1. 한국에서 미국 변호사 시험 준비 과정의 역사 미국 변호사 시험 또는 미국 변호사 자격증은 과거 한국 변호사 중 LLM을 마친 사람들 중심으로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뉴욕주 변호사와 같이 미국 주요 주(State) 변호사를 응시하는 조건에 LLM 이수 조건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 한국에서 미국 ABA 로스쿨 학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소개되었습니다..

미국변호사 시험은 제도 변경 전에 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제도 변경 후에 치는 것이 좋을까요?

이번에는 "미국 변호사 시험 제도 변경 전에 시험을 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변경 후에 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변호사 시험은 매우 중요하며, 신중하게 계획해야 합니다. 그러나 시험 제도가 변경될 때마다, 예전에 시험을 치고 나서 다시 시험을 치는 것이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변경 전에 시험을 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시험 제도가 적용되면, 최신 정보를 알려주는 교재를 찾아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최신 정보를 알고 있으면 시험을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1. 미국 변호사 시험 변경에 관한 공지 NCBE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6년 7월부터 미국 변호사 시험의 형태가 변경될 예정입니다. 현재 파일럿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해당 테..

미국 변호사 시험과 미국 로스쿨을 준비할 때 생각할 점 -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학습에 대한 고찰"입니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학습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경험했고 지켜본 내용을 기반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아래 이야기는 제 경험에 기반한 것이므로 유명 이론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학습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란성 쌍둥이라고 하더라도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서로 다릅니다. 유전적으로 동일하다고 해도 주변 환경과 본인의 의지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전적으로 서로 다른 사람들은 당연히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에 "운동은 재능이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미국 변호사 시험] 모든 것을 다 알고 시험을 치를 수 없을까요?

미국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 입장에서 답답한 느낌이 드는 부분에 대해 한번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이 시험을 한번에 합격하신 분들에겐 이런 고민이 들지 않을 수 있지만 시험을 2번 이상 치르시는 분들은 이런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도대체 어디까지 알아야 하는 거지?" "이 정도 아는 것으로는 해결을 할 수 없는 것일까?" 미국 변호사 시험이란 좁은 틀에서 벗어나 "미국 시험"이라는 큰 틀을 한 번 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중학생들이 치르는 SSAT시험, 고등학생들이 치르는 SAT 시험, 그리고 로스쿨 입학을 위해 준비하는 LSAT도 있습니다. 메디컬스쿨 준비를 위한 MCAT이 있습니다. 과연 SSAT, SAT, LSAT 등 입학 시험을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공..

[미국 변호사 시험] 큰 틀 확인하기 - (feat. Flowchart)

일단 시험을 치르게 되면 여러 과목을 공부해야하고 각 과목마다 필요한 내용을 익혀야 합니다. 필요한 내용을 익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Outline"입니다. 즉, 배우는 과목의 큰 틀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큰 틀을 먼저 파악하고 공부를 시작하는 것은 학습하는데 도움을 많이 줍니다. 그래서 책 앞에 있는 목차를 파악하는 것 또는 강의 계획서 순서를 파악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책 목차가 좀 더 구체적이기 때문에 목차를 먼저 보면서 과목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Torts를 공부하게 되면 일단 3가지 큰 틀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교과서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1)Intentional torts 2)Negl..

[미국 변호사 시험] 꼼꼼히 Hypo 읽어 보기

이번에는 바시험에 대한 팁을 한 가지 정리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가장 기본적인 것 중에 하나인 "읽기"에 대한 부분입니다. 미국 로스쿨에 입학을 하면 끊임없는 리딩을 마주하게 됩니다. 싫건 좋건 많은 글을 읽어야 하고 이해를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하고 본인의 주관에 따라 정리를 해야 합니다. 사실 1L때부터 수업시간을 통해 습관처럼 훈련을 시키는 것이 바로 Outline을 만드는 것 입니다. 즉, 배운 내용을 본인이 소화해서 정리를 해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읽기" 훈련을 하게 됩니다. 미국 변호사 시험, 즉 Bar exam도 당연히 체크하고자 하는 능력 중 하나가 바로 "읽기"실력 입니다. Hypo내용을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지, 그리고 Hypo에서 핵심 내용을 정확히 집어 낼 수 있는..

미국 변호사 시험 준비 - 미국에 시험을 치러 간다면 - 시차문제

시험은 365일 중 정해진 날에 치뤄집니다. 평소 실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날이면 좋겠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평소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사실, 시험이란 것은 여러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시험을 치르기 전 공부량, 평소 자신의 성격, 시험 장소, 주변 수험생 등 예상한 부분, 예상하지 못한 부분들이 복합적으로 작용되어 시험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시험에 합격했다는 것은 실력 뿐만 아니라 시험 당일 여러 요소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시차 적응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내에서 시험을 치르는 경우, 시험 전날 시험 치르는 State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캔자스에서 뉴욕으로 시험 전달에 이동해서 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시험 치르러 갈 수 있..

미국 변호사 시험을 치르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과목 - UBE 주 v. 비UBE주

제가 블로그에 수험생들 그리고 로스쿨 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많이 올렸습니다. 그런데 기초적인 내용은 올리지 않은 것 같아 기초 중의 기초인 "수험 과목"에 대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실제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미국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어떤 과목을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기 편하게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1. UBE v. 비UBE UBE는 Uniform Bar Exam의 약자입니다. UBE에 속한 Jurisdiction은 바시험 결과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로스쿨 JD를 졸업한 학생이 뉴욕바를 쳐서 합격했습니다. 워싱턴 DC 바와 뉴욕바는 UBE에 속해 있습니다. 수험생은 자신 합격 점수를 워싱턴 DC로 옮겨 놓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