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변호사 580

미국 로스쿨 과정에 들어서는 것을 축하합니다. 왜요? 그 첫번째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입니다. ​ 이번 포스팅은 미국 로스쿨 수업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한국에서도 미국 로스쿨 수업 방식을 도입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ABA의 기준에 맞춘 미국 현지 로스쿨은, 대부분 비슷한 수업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하버드 로스쿨이나, UCLA 로스쿨이나, 제가 다닌 캔자스 로스쿨이나, 수업 방식은 비슷합니다. 심지어 교수님들의 출신학교도 비슷합니다. ​ 생각을 많이 안했니? 그럼 생각을 하게 해주마! 미국 로스쿨은 "모래 사장에서 숨어있는 보석 찾기"방식을 사용합니다. 보석이 많다면, 아무리 모래 사장이더라도 보석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보석이 적다면, 모래 사장에서 보석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배우는 과목, 배우는 책, 배우는 Rule에 ..

로스쿨 입학전에 Pre-Law를 한다면, 과연 나는 뭘 준비할까? 지극히 개인적 관점으로.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입니다. ​ 졸업할 때가 되고, 학생들이랑 바시험 관련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스스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과연 1L에 들어가기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 란 부분입니다. ​ 1. 1L성적은 중요한가? 예. 1L성적이 많이 중요합니다. 1L 성적으로 2학년 여름방학의 인턴이 결정이 됩니다. 그리고 그 인턴에서 일하면서, 직장이 정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1L성적이 좋아야 Law review나 Law journal에 뽑힐 수 있습니다. 여기에 뽑히면, 졸업 전에 자신의 글을 기고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일단 Law review에 들어갔다는 것 자체가 법을 잘 아는 학생으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 Law review에 들어가는 방법이 몇가지 있는데, 최대..

JD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드리는 소견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입니다. ​ 인턴쉽도 하면서, 학기 마무리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평소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논문도 준비해보고, 기고 준비도 하다보니 시간이 빨리 지나갑니다. 밤 늦게, 시험 공부를 하다가, '과연 JD를 오는 분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면 좋을까?' 란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 1. 입학도 중요하지만 입학 이후가 중요함. 좋은 LSAT점수를 받고, 좋은 로스쿨에 입학하면 기분이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엔, 입학 이후부터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장학금 제공 기준이 있을 텐데, 1학년 성적이 3.0이상이 되는 것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대학교를 나온 분들은 학점 3.0은 항상 넘겼으니, 로스쿨에서도 그렇게 어렵지 않겠구..

[미국 변호사 시험] 장수훈 미국 변호사님, 미국 로스쿨 유학, 미국 변호사 시험에 긍정적 이야기를 해주시면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 입니다. ​ 이번 포스팅은, 제 블로그에 대한 전반적인 늬양스에 대해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제 글을 보는 분들 중, 저에게 "좀 더, 미국 로스쿨, 미국 변호사 시험에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주면 안되나요?"라고 의견을 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 미국 로스쿨에 들어가서, 얻을 수 있는 수많은 유, 무형 자산이 있습니다. 영어 실력 향상, 법을 바라보는 관점 향상, 좋은 교우관계 형성, 미국 문화를 온 몸으로 느낄 수있는 기회, 등등 셀 수 없습니다. ​ 미국 변호사 자격증 획득으로 얻을 수 있는 수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문가로서 또다른 발걸음을 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이런 장점은, 다른 블로그, 카페, 그리고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

[미국 로스쿨] 장수훈 미국 변호사님, 미국 로스쿨 유학, 미국 변호사 시험에 긍정적 이야기를 해주시면 안되나요?

ㅁ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 입니다. ​ 이번 포스팅은, 제 블로그에 대한 전반적인 늬양스에 대해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제 글을 보는 분들 중, 저에게 "좀 더, 미국 로스쿨, 미국 변호사 시험에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주면 안되나요?"라고 의견을 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 미국 로스쿨에 들어가서, 얻을 수 있는 수많은 유, 무형 자산이 있습니다. 영어 실력 향상, 법을 바라보는 관점 향상, 좋은 교우관계 형성, 미국 문화를 온 몸으로 느낄 수있는 기회, 등등 셀 수 없습니다. ​ 미국 변호사 자격증 획득으로 얻을 수 있는 수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문가로서 또다른 발걸음을 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이런 장점은, 다른 블로그, 카페, 그리고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미국 로스쿨 수업] 과연 영어를 잘 해야 하는가? 그리고 어느 정도 해야 하는가?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입니다. ​ 이번 포스팅은 미국 로스쿨과 영어에 대한 이야기를 설명해보겠습니다. ​ 1. 영어를 못 해도 입학하는데 문제는 없는가? ​ 미국 로스쿨 JD입학은 LSAT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LSAT점수가 높으면, 좋은 미국 로스쿨 JD입학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LSAT점수가 높으면, 학교를 낮춰서 장학금을 받고 JD입학을 할 수 있습니다. ​ 영어라는 것을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로 나누어 보았을 때, LSAT에서 요구하는 능력은 "읽기"입니다. "말하기", "듣기"는 평가 대상이 아닙니다. LSAT에서 에세이 쓰는 항목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LSAT점수 입니다. 따라서, 영어 "읽기" 능력이 뛰어나면, 다른 "듣기" ,"말하기", "쓰기" 능..

도서관에서 미국 변호사 시험 관련 잡담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입니다. ​ 로스쿨 도서관에서 일을 작년부터 하면서, 몇 명 사람과는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어그제 도서관 문 닫기 전에, 동료한테 수업에 대한 사소한 이야기, 일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일부를 좀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 곧 졸업을 앞둔 동료에게 묻는 질문은 "직장 잡힌거 있냐?" "왜 로스쿨 왔냐?" "바시험은 어떻게 할거냐?" 이런 종류인데요. 저는 이미 합격한 상태다 보니, 동료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했었습니다. ​ 미국 변호사 시험에 대해, 이 친구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길래, 로스쿨로 충분할거 같냐라고 물어 봤었습니다. 이 친구도 이미 합격한 사람들 이야기나 조언을 들어서 그런지, 제가 이미 느꼈던 바에 대해서 동의하는 내용을 주로 이야기 했었..

LLM 지원시 영어점수가 두려우신가요?

안녕하세요. 미국변호사 장수훈입니다. 제 블로그를 LLM 검색어를 통해 들어오시는 분들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조만간, LSAC사이트에서 어떻게 LLM을 지원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인내심을 갖고, 웹사이트를 살펴보면, LSAC을 통해 LLM 지원하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오늘은 LLM Admission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LM 지원자들 중에, 영어 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각 로스쿨에서는 최저 토플 점수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최저 점수를 넘기지 못하면, Admission을 못 받는 것처럼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영어 점수가 최저 점수를 넘기지 못한다면, Admission을 못 받을까요? 이 것은 학교마다 다르다고 볼 수 ..

NIW 심사 기준 / Prior achievement관련하여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입니다. NIW를 바라보는 USCIS의 관점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NIW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분들은 칼럼 자료, 블로그 등을 통해 필요한 요건이 어떤 것인지 파악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은 USCIS의 관점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NIW는 Labor certificate를 따로 요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NIW Vs Labor Certification” 이 중요한 이슈로 등장합니다. 그렇다면, AAO(Administrative Appeals Office)는 NIW 항소가 들어왔을 때 어떤 관점을 갖고 재심을 하게 될까요? 큰 두가지 기준 중, 오늘은 첫번째 기준인 Prior achievement with an im..

실제 업무를 하면서 느낀점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 입니다. ​ 이번 포스팅은 실제 일하면서 느낀 것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 마지막 학기가 되면서, 밖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일을 할 땐, 우왕좌왕 했었는데, 한달이 넘어가면서 어느정도 안정감을 찾게 되었습니다. ​ 이번 근무는 다른 인턴 자리와는 달리, 실제 고객을 만나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물론, 발언권이 무한정으로 주어진다기 보다, 선임 변호사 뒤를 따라다니면서, 추가 질문을 할 수 있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선임 변호사님이 잘 리드를 해주셔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 민사 전반을 주로 하다보니, 집문제, 대리인 선임, 채권 추심, 유언장 실행 등 같이 직접 삶에 연관된 일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