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MPT를 준비할 때 자주 관찰되는 현상 중 하나"를 다뤄볼까 합니다. 미국 로스쿨에서 쭉 수업을 들으신 분들은 MPT를 접할 때 이런 생각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Legal writing이랑 비슷하네" "수업에서 주어진 과제랑 비슷하네" 매번 수업시간에 했던 익숙한 과제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실제 수업 중에 MEMO도 쓰게 되고 교수님으로부터 첨삭을 받기도 합니다. 고객의 File를 받고 교수님이 주신 자료 또는 내가 직접 찾은 자료를 기준으로 글을 쓰게 됩니다. 그러나 미국 로스쿨 과정을 밟지 않고 MPT를 준비하는 분들은 조금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MPT를 쓰는 목적 또는 MPT를 통해 평가하고자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어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