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입니다. 오늘은 MPT란 주제를 다뤄볼까 합니다. 한국에서 Bar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유학하셨던 분들도 MPT를 부담스러워 합니다. 부담스러운 이유들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몇 가지 이유를 나눠보았습니다. 1. 방대한 분량 그리고 제한된 시간 MPT 1편을 쓰는데 주어진 시간은 90분입니다. 90분안에 File와 Library를 다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Memorandum에 맞춰서 글을 써야 합니다. 더구나 File의 내용이 복잡하거나 Library에 다루는 판례와 법령이 수험생에게 익숙지 않으면, 금세 ‘나는 왜 이 글을 보고 있나.”란 자괴감에 빠질 수 있습니다. 특히 File에 사건과 연관되지 않아 보이는 Invoice(송장)이 첨부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