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입니다.
오늘은 로스쿨 내부의 학생간 차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한국에서 학교를 다녀도, 학생들간 차별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과 같은 사람 또는 다른 사람을 구분하면서 동질감 또는 이질감을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로스쿨도 동일한 인간 집단이기 때문에, 출신에 따라 성향에 따라 집단이 나눠져 보입니다.
가장 큰 것은 외국인과 내국인의 구분을 들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교육을 받지만, 영어가 완벽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경우, 영어로 소통을 충분히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리고 미국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간주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차이가 드러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영어를 잘 쓰는 집단과 잘 쓰지 못하는 집단으로 나뉠 수 밖에 없습니다.
지역에 따라서, 유색인종이 별로 없는 경우, 인종이 다른 것이 곧 영어를 잘 하고 못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중부나 남부의 경우, 유색인종의 거주 비율이 적기 때문에, 피부색이 다른 것만으로 영어를 못하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아무리 시민권자이고 영어가 모국어라 할지라도, 처음부터 겪는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능력에 따른 차이, 차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로스쿨 수업 중에 조별과제가 종종 있습니다. 조를 교수님이 직접 정해주기도 하지만, 정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학생들이 스스로 조를 짜야 하는데, 잘하는 학생에게 당연히 사람들이 러브콜을 보내게 됩니다. 따라서, 실력이 없거나 실력이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면, 조별 활동을 해야하는데 조를 짜기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인종에 대한 편견이 추가로 작용한다면, 잘하는 학생과 조를 짜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로스쿨의 위치 또는 학교내 인종별 다양성에 따라, 차별의 수준과 빈도가 달라질 수 있지만, 어느정도 있는 차별은 감수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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