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쿨 (JD, LLM)/미국 로스쿨 생활과 팁

JD 1학년 시험 성적의 중요성

USLAW101 2019. 6. 30. 10:50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입니다. 

미국 로스쿨 생활에 대해 잠깐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미국 로스쿨, JD인 경우, 1학년 성적이 학생의 미래를 좌우합니다. 1학년 성적으로 그 해, 인턴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그 해 인턴이 자신이 JD 졸업후 취업을 할 수 있는지, 취업 할 수 있는 회사가 어느 레벨일지 결정이 됩니다.

그래서 1학년 1학기, 2학기 성적에 학생들이 사활을 겁니다. 전체 성적 10%에 들어가면, 이후 졸업 후, 취업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90%는 정말 고민을 많이 해봐야 합니다. 더구나, 영주권 또는 시민권 문제가 해결이 안되면, 미국에서 공부하고 미국을 떠나야하는 불상사를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적을 첫해 잘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첫해 성적을 잘 받지 못하더라도, Law review 맴버가 되거나, Law journal 맴버가 된다면, 이 이력을 통해 취업을 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맴버쉽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상위 10% 성적 소유자 이기 때문에, 90% 학생들이 이 맴버쉽에 자유롭게 가입할 수 없습니다. 가입하기 위해서, 다시 일종의 경쟁을 통과 해야 하는데, 영어를 매우 잘하지 않고, 글을 매우 잘 쓰지 않는 이상, 맴버로 등록되기 어렵습니다.

물론, 하버드, 스탠포드, 예일 JD의 경우,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인턴쉽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의 성적을 고민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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