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변호사 시험 277

[미국변호사 시험] 2023년 7월 일리노이 바시험 결과 발표

2023년 7월 일리노이 바시험 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 일리노이 법원에서는 전체 시험 결과 분석을 따로 해 놓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이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 변호사가 시험을 치른 인원수와 합격률을 따로 게시해주지 않습니다. 다만 NCBE 사이트에서 전체 합격률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3년 7월 전체 합격률은 70%입니다. First-timer 합격률은 79%이고 Repeater 합격률은 27%입니다. 전체 시험을 치른 인원수는 1,998명으로 확인됩니다. ​ 2022년 7월 전체 합격률은 68%였고, First-timer 합격률은 77%였으며 Repeater 합격률은 20%였습니다. 작년 자료와 비교해 보았을 때 전체 합격률에는 변동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First timer와 Rep..

미국 변호사 시험은 만만한 시험인가요? - 시험 합격을 위한 필요한 요소 정리

네이버나 구글에서 검색하면 누구든 미국 변호사가 될 수 있다는 글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일정 자격 요건만 갖추면 미국 변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그 자격 요건을 갖추는 것이 어렵지 않아서 이런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자격 요건을 갖추는 문제부터 시험을 통과하는 것까지 한 번 정리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을 준비해보았습니다. 1. 한국에서 미국 변호사 시험 준비 과정의 역사 미국 변호사 시험 또는 미국 변호사 자격증은 과거 한국 변호사 중 LLM을 마친 사람들 중심으로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뉴욕주 변호사와 같이 미국 주요 주(State) 변호사를 응시하는 조건에 LLM 이수 조건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 한국에서 미국 ABA 로스쿨 학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소개되었습니다..

[미국변호사 시험] 2023 July 워싱턴 주 (Washington State) 바시험 결과 발표

Washington State (워싱턴 주) 바 시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아직 워싱턴 DC바 시험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험을 치른 수험생은 총699명이고 그 중 492명이 합격했습니다. 합격률은 70%가 됩니다. 결과 중에 Non-ABA JD/ABA LLM 항목은 "Non-ABA JD" here refers to JD or other law degree outside the U.S을 의미합니다. 미국이 아닌 국가에서 JD 또는 law degree를 받고 미국 로스쿨 LLM 취득 후 시험을 치른 사람을 의미합니다. 66명 중 18명이 합격해서 27% 합격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합격자 명단 중 한국인 이름은 2명 정도 보였습니다. 물론 더 있을 수 있습니다. 초시 합격과..

[미국변호사 시험] 방송통신대 vs. 사이버대학교를 활용하여 미국변호사시험 자격 요건 맞추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 법학사 취득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미국 변호사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 요건은 Jurisdiction마다 다릅니다. 대부분의 경우, 미국 로스쿨 JD(Juris Doctor)학위를 취득한 사람은 미국 어느 주에서나 바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주에서는 미국이 아닌 나라의 로스쿨을 졸업한 사람이나 법학사를 취득한 사람 중 미국 로스쿨 LLM 학위를 취득한 사람이나 미국 로스쿨의 일정 학점 이상을 취득한 사람에게도 시험을 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Jurisdiction 중 하나는 "워싱턴 DC"입니다. 워싱턴 DC는 미국의 수도이면서 동시에 연방정부의 중심지입니다. 따라서 워싱턴 DC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미국 연방정부에서 ..

[미국 변호사 시험 자격 취득] 비학위 과정을 문화적 배경으로 살펴보기

상담 과정에서 이야기한 내용 중 정리할 만한 주제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학생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각 학생이 필요로 하는 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그 필요에 맞게 가장 적합한 과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중에서도 먼저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은 "비학위과정"입니다. "비학위과정"은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필요한 학점을 제공하여, 특정한 주에서 시험을 칠 수 있는 자격 요건을 충족시켜 주는 방법입니다. 한국에서는 워싱턴 DC 바 시험을 주로 준비하도록 맞춰져 있기 때문에, 해당 과정을 이수하면 워싱턴 DC 바에서 요구하는 학점과 과정을 이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질문을 받으면, "비학위과정"의 장단점을 한 번 생각해보라고 다시 물어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장단점과 제3자가 생각하는 장단점이 일치할 수도 있..

2022년 MPRE 미국법조윤리시험 통계자료 활용하기

MPRE 시험은 매년 3월, 8월, 11월에 3회 열립니다. 대부분의 관할구역에서, 미국 변호사 시험을 치르기 전에 MPRE 성적을 제출해야 합니다. 하지만 해당 관할구역에서는 통과 기준이 있으며, 이를 충족해야 바시험을 응시할 수 있습니다. 1.Jurisdiction별 Passing score 필요 점수 관할 법원 75 Alabama, District of Columbia, Georgia, Mississippi, New Jersey, Pennsylvania, Palau, Virgin Islands 77 South Carolina 80 Alaska, Connecticut, Florida, Illinois, Indiana, Iowa, Kansas, Kentucky, Louisiana, Maine, Miss..

미국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는데 어떤 문제집을 쓰면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 Bar prep 문제집 종류 및 조합 추천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변호사 시험 준비를 위한 문제집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다루려 합니다. MEE, MPT는 State bar에서 Sample answer를 게시하고 있어 MBE를 중심으로 설명하겠습니다. 1. 사용 가능한 문제집 종류 미국 시험의 특성상 학교에서 공부해도 커버할 수 없는 범위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설기관(Bar prep)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미국변호사 시험 또한 사설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명한 사설 기관 문제집은 다음과 같습니다. 1)Barbri, 2)Themis, 3)Adaptibar, 4)NCBE study aid, 5)S&T, 6)KAPLAN 등이 있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다른 문제집이 있지만 바시험을 준비할 때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또한 인지..

[미국변호사 시험] NextGen Bar Exam 새로운 Sample questions 풀어보기

NextGen Bar Exam의 샘플 문제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미 제 블로그를 통해 NextGen Bar Exam에 대한 소식을 정리하고 있었으며, 실제로 문제가 어떻게 나오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문제방식 비중 Multiple-Choice Questions 객관식 1/2 Integrated Question Sets 객관식/주관식 1/3 Longer Writing Tasks 주관식 1/4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문제 형식은 Multiple-Choice Questions입니다. Integrated Question Sets와 Longer Writing Tasks가 그 뒤를 이어나갑니다. 1.Multiple-Choice Questions 기존 미국변호사 시험에..

미국 로스쿨 또는 미국변호사 시험 이후 AICPA시험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포스팅은 미국 회계사 자격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자격증은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이거나 공부를 계속하는데 부담이 덜한 사람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자격증입니다. 하지만 공부를 싫어하거나 더 이상 공부를 지속하는 것이 부담된다면, 미국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살짝 꺼려질 수 있습니다. 미국 로스쿨에서 공부를 하게 되면,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할지, 어느 곳에서 일을 할지 고민을 해야 합니다. 또한 꽤나 일을 하면 수요가 많은 분야도 많이 있습니다. 그 분야 중 하나가 바로 "Tax" 관련 분야입니다. 하지만 로스쿨에 진학한 학생들은 숫자와 거리를 두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굳이 Tax 공부를 해야 할까?"라는 생각을 갖기도 합니다. 반면에 "Tax"를 다룰 수 있으면 미국에서 일을 하는데 남들..

미국변호사 시험은 제도 변경 전에 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제도 변경 후에 치는 것이 좋을까요?

이번에는 "미국 변호사 시험 제도 변경 전에 시험을 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변경 후에 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변호사 시험은 매우 중요하며, 신중하게 계획해야 합니다. 그러나 시험 제도가 변경될 때마다, 예전에 시험을 치고 나서 다시 시험을 치는 것이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변경 전에 시험을 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시험 제도가 적용되면, 최신 정보를 알려주는 교재를 찾아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최신 정보를 알고 있으면 시험을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1. 미국 변호사 시험 변경에 관한 공지 NCBE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6년 7월부터 미국 변호사 시험의 형태가 변경될 예정입니다. 현재 파일럿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해당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