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aw 과정 커리큘럼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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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공지를 했듯이, Pre-Law과정에 대해서 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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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대상은 미국 로스쿨 진학이 확정된 사람으로 추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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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과정은 학생들에 맞춰서 진행을 할 예정인데, 1학년 1학기 수업 과목을 집중할 생각입니다. 학교마다, 1학년 1학기 과목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유가 생긴다면, 1학년 2학기 과목까지 진행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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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방식은, 1)Rule에 대한 설명 및 암기, 2) Rule에 맞는 Case (판례) 분석 입니다.

교과서가 다양하고, 그리고 교수님이 어떤 교과서를 채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책 하나를 선정하는 것이 좀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 Rule에 대해 공부를 하고, 그에 맞는 Case를 분석할 생각입니다.

로스쿨처럼, 학생에게 미리 숙제를 주고, Case를 분석하게 해서, 수업시간에 소크라테스 방식을 할지, 아니면 한국식으로 강의식으로 진행할 지는, 한번 해보고 결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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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 주관적 경험으론, 소크라테스 방식은 잘 유도하면, Rule까지 접근하는데, 의미있는 토론을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과 답변이 시원찮으면, 정말 대화가 산으로 가는 경우를, 로스쿨에서 너무 많이 봐서, 이 부분은 좀 더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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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토론을 맞겨 놓고, 교수님이 그냥 방관하거나, 틀을 잡지 않고, 의식의 흐름대로 토론을 내버려 놓으면, 정말 대화가 산으로 가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산으로 가는 대화를 주도하는 몇명 학생이 있는데, 주변 학생들도 이런 학생들을 싫어하지만, 질문과 대답을 원천 봉쇄할 수 없으므로, 그냥 내버려 두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이런 경우, 수업을 통해 남는 거 없는 강의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수두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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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노련하게, 토론을 이끌어 가는 극소수의 교수님을 볼 수 있긴 한데, 마지막엔, 학생들 이야기 다 뒤집어 버리고, 결론을 그냥 정리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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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간 낭비를 싫어 하는 교수님은 강의식으로 그냥 수업합니다. 물론 Case 질문을 하는데, 정답 이야기 안하면, 바로 말 짤라버리고, 틀렸다고 지적해 버립니다. 이런 교수님 스타일은 강의가 명확하고, 빠르고 정확하지만, 학생들이 마음의 상처를 자주 입습니다. "너 틀렸음." "다음 학생?" "너 이거 모름?" " 다음 학생," 이런 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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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저도 커리큘럼을 생각 중인데, 관심이 있는 학생은

uslawacademy@naver.com으로 메일 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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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변호사 시험 책 개정판이 출간 되었습니다. 책 내용이 많이 보강되었습니다. 많은 도움 받으셨으면 합니다.

 

이번 [개정판]이 미국 로스쿨 1L과 2L 기간을 좀 더 수월하게 보낼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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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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