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험 전 숙박 시설 선택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D.C. Bar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은 늦은 행정 절차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시험일이 3주 남지 않았는데도 여전히 시험 장소 안내를 받지 못해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시험으로 인한 중압감 뿐만 아니라, 정해지지 않은 시험장소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숙박 시설 선택은 시험을 치르기 전 중요한 과정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숙박 시설을 선택해야 할까요?
먼저 숙박시설을 고르기 앞서, 시차적응에 대해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마다 시차 적응 기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분은 3일만에 시차적응을 완료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분은 10여일이 넘어야지 시차적응을 완료하기도 합니다. 미국 본토에서 거주하시고, 시험을 치르신다면, 시차 적응에 대한 부담이 적겠지만, 시험을 치르기 위해 잠시 동안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 수험생들은 시차 문제를 간과할 수 없습니다.
저는 최소 7일 정도의 시차 적응 기간을 갖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험 치르기 일주일 전이기 때문에, 마음에 대한 부담감이 다소 적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시차 적응에 대한 압박감이 줄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장 또는 사업으로 장기간 휴가를 낼 수 없는 분들은 시차적응을 최대한 빨리 완료하기 위해 다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잠을 청하기 좋은 호르몬 약을 섭취하거나, 알코올의 힘을 빌린다거나 등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사용하길 추천합니다. 물론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에 한국에서 미리 테스트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숙소의 종류는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인 하숙집을 선택하거나 아니면 호텔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두 숙박시설을 장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한인 하숙집의 경우, 한국 음식을 미국에서도 먹을 수 있어서, 음식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인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익숙한 환경에서 시험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로 도심에서 벗어난 곳에 하숙집을 운영하기 때문에, 시험장소로부터 거리가 먼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시험 당일, 평소보다 빨리 일어나야 하는 부담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호텔의 경우, 도심에 위치하기 때문에, 비교적 시험 장소와 가깝습니다. 그리고 개인 공간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에, 주변 동료나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대학 근처 호텔을 자리 잡으시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주변 식당에서 사먹어야 합니다. 또는 한국에서 음식을 준비할 경우, 미국에 올 때, 짐이 산더미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음식이 맞지 않는 경우, 시험 기간 내내 음식과 싸워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시험이란 것 자체가 원래 변수가 많이 작용합니다. 특히, 외국에서 시험을 치러야 수험생은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더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비용 한 두 푼을 따지다가, 큰 기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비용이 드는 부분에 대해 너그러운 마음을 갖길 요청 드립니다. 필요한 투자엔 과감하게 지출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본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재사용, 또는 강의에 사용하려면 반드시 저작권자의 동의를 받으셔야 합니다.
저자의 허락 없이 사용시 민형사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 대한 저작권 문의는 uslawacademy@naver.com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 자료는 개인적 견해이므로, 이를 통한 결정에 책임을 지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미국변호사 시험 > Bar시험 T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편 시험 당일 점심 식사 (0) | 2019.08.17 |
---|---|
9편 BAR 시험 시간 관리 (0) | 2019.08.16 |
7편 Common law와 Modern rule (0) | 2019.08.14 |
6편 케이스가 동일하면, 정답도 동일할까? (0) | 2019.08.13 |
4편 헌법 문제가 어렵다면? (0) | 2019.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