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 입니다. 최근 캔자스 로스쿨 교수님, 학생들과 연락할 일이 생겼습니다. 연락을 하다보니, 과거 일이 새록 새록 떠올랐습니다. 혼자 유학을 떠나 본 분들을 알겠지만, 모든 것을 스스로 챙겨야 합니다. 중요한 공부, 학사 일정, 장 보기, 서류 작업 등. 학생, 주부, 행정 역할 까지 모두 담당해야 합니다. 사람의 도움이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의외로 이런 시기에 캔자스 로스쿨 교수님, 학생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말 동무가 되어 준 현지 학생도 있었고, 저에게 일자리를 알아 봐주신 교수님도 계셨습니다. 지금도 연락이 되는 현지인들에겐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로스쿨 시기가 힘들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