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 서비스 및 알고리즘 변경, 그리고 비지니스 환경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 입니다.

 

2020년 10월 29일 저녁 즘인가요. 네이버를 검색하다가 무언가 이상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소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검색을 하고 새로운 자료가 있는지 이곳 저곳을 뒤져 보는 습관을 갖고 있었습니다. NIW 영주권에 대한 관심이 다시 생겨서 자료들을 찾아보는 도중에 네이버 검색 엔진의 변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네이버 포스트,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카페가 하나로 묶여서 보이는 점이었습니다. 과거에는 포스트, 블로그, 카페를 각각 따로 보여주었는데요. 이제는 합쳐서 View라는 항목을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통합검색 결과에서는 1번부터 10번 카테고리밖에 볼 수 없도록 조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통합이 아니라 "필터"를 통해 블로그 또는 카페로 한정을 시킨다면 10번 밖에 있는 자료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항목에는 1번부터 10번이라는 번호가 아래 표시가 되어 있지만, 어떤 경우는 번호 표시 없이 스크롤 하는데로 검색 결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방식에 완전한 변화가 생긴 것이었습니다.

 

알고리즘에도 변화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령 "미국 변호사"라는 검색어가 궁금해서 쳐본다고 해봅시다. 과거에는 "미국 변호사"라는 단어가 같이 있는 자료를 먼저 보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미국"이란 단어와 "변호사"라는 단어를 모두 동시에 보여주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인플루언서의 기사 또는 페이지가 가장 먼저 뜨도록 조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처럼,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방식과 검색 알고리즘 자체에 일부 변화가 생겼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변화로 인해 혜택을 받는 곳이 있을 것이고 손해를 보는 곳이 있을 것입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는 "대형 업체" 또는 "유명 인플런서"는 검색에 대한 상위 노출이 쉬워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신생 업체"거나 이제 블로그 또는 카페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노출결과에 들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이 결과에 대한 옳고 그름에 대한 이야기보다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영원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의 검색 결과, 알고리즘은 계속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 구글 검색 엔진도 점차 발전된 방향으로 변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를 받아들이는 방식 그리고 자세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게 됩니다. 네이버의 정책 변화가 J4U에게 유리하게 다가올지 아니면 불리하게 다가올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대처를 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처럼 회사를 운영하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고민할 부분이 바로 "마케팅" 그리고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변화된 상황에 맞추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에게 The best interest를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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