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입니다.
저는 JD를 하면서, 미국 로스쿨에서 가르치는 것과 미국 변호사 시험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뚜렷히 구분지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미 바시험을 통과하고, JD과정을 밟다보니, 다른 학생들보다 한 수 앞서 생각을 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수님들의 커리큘럼에 대해서 좀 생각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 JD 졸업생 중에도, 바시험에 떨어지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주로 Kansas Bar, Missouri Bar를 치거나, 외국인들은 California Bar, New York Bar를 칩니다. 대부분은 붙지만, 그래도 떨어지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저는 좀 몇가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MPRE성적에 대해서 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백인들만 있는 이 곳에서도, 쭉 생활하다보면, 마음 맞는 친구가 생깁니다. 친구가 생기면, 이것 저럿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 MPRE를 치르기 전 그리고 결과에 대해 물어본 경우가 있었습니다.
대부분 학생들의 반응은 이렇습니다. "공부는 하긴 했는데, 시험장에 가보니, 헷갈리는게 너무 많았다. 2개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하는데,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시험 결과를 보면, 110점, 112점 이렇게 나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바시험을 치르더라도, 결국 모르는 문제가 등장을 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알고 있는 Rule 그리고 예제를 기준으로 정답을 골라내야 합니다. 이 것은 MPRE이나 Bar시험이나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헷갈리는 문제가 등장하고, 찍는다.'
찍어서 맞추는 것을 좀 포장하면, "Legal mind"가 있기 때문이다. 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참 애매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은 좀 개인적으로 정리해서 나중에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MPRE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면, 높은 확률로 바시험에서도 합격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MPRE에서 평균이거나, 그 이하 점수를 받았다면, 바시험 준비를 좀 더 빡빡하게 해야지, 정답에 가까운 답안을 골라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공부를 잘 해두어, 한번에 합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험 횟수가 계속 늘어나는 것이, 좋은 신호가 아닐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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