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입니다.
얼마전에 Kansas Bar 결과도 나오고, New York Bar 결과도 나왔습니다. 3학년 졸업생 중, 학교에서 오랜만에 보이길래, 대략 감이 오긴 했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서 왔구나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캔자스 로스쿨엔 외국인 자체가 별로 없긴 한데, 한 학년마다 1명에서 3명 정도는 있습니다. 이번 1L에는 외국인이 아예 없어 보이긴 한데, 그래도 1명은 있습니다.
바시험 결과를 보면서 느끼는 건데, 시험이란 것 자체가 원래 힘든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국인 중에, 한번에 바시험에 합격하는 비율이 그리 높지 않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떨어지고, 이번에 붙은 사람도 보이고, 올해 떨어진 사람도 보이는데, 역시 시험이란 것은 많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턴도 끝나고, 학교에서도 수업도 끝나서, 교수님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가, "Soohun, when will you take a bar exam?" 란 질문에, "I already have sat on a bar. No second bite."이렇게 대답을 했었는데요. 교수님께서 신기하게 생각한 표정이 생각납니다. 저야 숙제를 마쳐서 편하지만, 3L를 보면 스트레스 받는게 보입니다.
제가 한국에 있을 땐, 이런 루머를 많이 접했었는데요. "미국 변호사 시험은 쉽다. 누구나 될 수 있다. 조금만 신경쓰면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다." 이런 말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시험이든, 시험은 시험이기 때문에, 절대 얕봐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너무 겁을 먹을 필요는 없지만, 시험은 시험이다. 란 생각을 잊지는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시험 준비하시고, 미국에 오셔서 시험 치신 것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합격하신 분들은 축하드리고, 혹시 이번에 되지 않으셨다면, 잘 준비해서 다음에 꼭 합격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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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변호사 시험 책 개정판이 출간 되었습니다. 책 내용이 많이 보강되었습니다. 많은 도움 받으셨으면 합니다.
이번 [개정판]이 미국 로스쿨 1L과 2L 기간을 좀 더 수월하게 보낼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미국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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