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쿨 (JD, LLM)/미국 로스쿨 생활과 팁

미국 로스쿨 유학 생활의 고단함

USLAW101 2019. 7. 9. 11:11

안녕하세요. 미국변호사 장수훈입니다.

Dean's fellow를 하면서, 1L학생들을 접할 기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교수님도 정기적으로 만나서 이야기도 하게 되구요. 현지 학생도 새로운 학교, 학급 그리고 공부에 적응하느라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저도 경험을 했던 부분이니깐요.

그런데, 눈에 더 드러나는 부분은 International student, 유학생의 로스쿨 적응 부분입니다. 영어를 매우 잘하는 유학생도 있고, 그렇지 않은 유학생도 있지만, 유학생이기 때문에 겪는 어려움, 외로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중동에서 온 학생의 경우, 오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많이 외롭다는 것, 그리고 학생들과 친하게 지낼 수 없다는 이야기를 토로 했습니다. 저도 겪었던 부분이지만, 그래도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친구가 몇명은 생겨서 그 친구들과 교류를 했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 친구에겐 그런 기회가 없어 보였습니다. 일시적으로 제가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잠깐 시간도 보내주고 하였지만, 마음의 씁쓸함은 여전히 가슴에 맴돕니다.

유학을 올 때, 경제적 환경 뿐만 아니라, 마음 상태도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음이 건강하지 않고, 심약하다면, 유학생활을 잘 견디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이에 따라서, 유학의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도 다른 것 같습니다. 젊을 때 온 유학이라면, 훨씬 적응하기 쉽고, 주변 환경에 융화되기 쉬원 보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온 유학은, 생각보다 어렵고, 고려할 부분도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미국 로스쿨에서 배우는 것, 느끼는 것도 매우 많지만, 견뎌야 하는 부분도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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