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변호사 시험] Next Generation of Bar Exam 파일럿 테스트

 

기존 포멧이 아니라 새로운 포멧의 바시험이 실시된다는 소식은 듣고 계셨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시험 형태의 큰 그림은 이미 Next Gen 웹사이트를 통해서 공개되었습니다.

 

얼마전 로스쿨에서 메일을 받았었는데요. 파일럿 시험에 참여에 대한 공지였습니다. 물론 Next Gen에서도 파일럿 시험에 대한 내용을 일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총 22곳 로스쿨에서 현재 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 되어 있습니다.

 

저도 이와 관련된 이메일을 받았지만 파일럿 시험에 참여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참여를 희망한다고 할지라도 모두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Next Gen에서 참여자를 결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부 선택받은 사람에 한테 파일럿 테스트가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형태가 등장하는 것도 관심이 있지만 언제 시작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공식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7월 바시험 때 새로운 형태를 선보일 예정으로 보입니다. 물론, 목표 일정이기 때문에 2027년 7월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적어도 2026년 7월 이후에는 새로운 형태의 시험이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시험 형태에 대한 설명은 Next Gen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한 지문에서 한 문제를 묻는 방식에서 벗어나 한 문제에서 여러 문제를 묻는 방식으로 변화된다고 공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에 따라 Supplementary materials를 따로 배부하여 직접 법을 찾아보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뭔가 새로워 보이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새롭다고 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변화가 있다는 것을 '위기'로 해석할 수도 있고 '기회'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교육 정책에 변화가 있을 때,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교육제도 변화 때마다 기회가 새로 생겼던 것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대학 입학 제도의 변화가 되었을 때 또는 로스쿨이 처음 개교되었을 때 여러 사람들에게 기회가 생겼습니다. 미국 교육 정책, 시험 정책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큰 변화가 있기 직전에도 기회가 열리지만, 큰 변화가 있는 직후에도 기회가 열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기간과 기회를 잘 노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수훈 미국 변호사(Washington D.C.)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우등 졸업하고, University of Kansas School of Law, Juris Doctor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습니다. JD과정에서 Dean's Fellow의 맴버로 활동했습니다. 현재, 미국 민사 소송법, 미국 부동산 법, 설명있는 법률 영어 등 총11권 이상의 책을 출판하였고,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미국법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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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쿨 JD, LLM입학생 그리고 입학 예정자를 위해 Pre-law 과정을 오픈하였습니다. 필수 과목에 대한 이론, Statutes, 판례 등을 익힐 수 있습니다. 미국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MBE, MEE강의를 제작하였습니다. Rule과 Rule 적용, 문제 풀이를 한 강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리로 강의, 미국 변호사 시험 강의는 아래 홀릭스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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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자료는 개인적 견해이므로, 이를 통한 결정에 책임을 지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