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 생각하는 힘이란? - 사실을 기반으로 두는 것

 

주변에 학원을 보거나 학습지를 보거나 교육 프로그램을 보면 강조하는 부분이 비슷합니다.

 

"사고력","창의력"

 

이 두 단어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다면 "사고력"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생각해보면 "사고력"의 정도(Degree)를 측정하는 시험으로 떠오르는 것이 없어 보입니다. 학교에서 보는 중간 고사, 기말 고사가 사고력을 측정하기 적합한 시험일까요? 아니면 토익, 토플 같이 점수로 성적이 나오는 것이 사고력을 측정하기 적합한 시험일까요? "사고력"을 측정하기 위해 도입한 수학능력시험이 적합한 시험일까요?

 

"사고의 능력" "사고의 정도"를 측정한다는 것은 그만큼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고력 측정의 가장 기본 단계는 "사실을 사실로서 잘 파악하고 있는가?"라고 판단됩니다.

우리가 수 없이 많이 보는 시험 문제를 보면 대부분 "보았던 지문과 현재 문제에서 정보가 맞는 것은?" "정보가 사실과 다른 것은?"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사실을 사실로서 파악할 수 있는지 여부"가 "사고력"의 기반이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만약 "사실을 기반으로" 생각하지 못한다면 그 생각은 공상이 되거나 본인만의 생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지만 "사실을" 자신의 지식으로 받아 들일 수 있고 정리할 수 있다면, 본인 뿐만 아니라 남을 설득할 수 있는 생각의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을 사실로서 볼 수 있는 눈과 귀를 키우는 것"

그래서 눈으로 보는 독서, 대화를 듣는 듣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런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