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 (SAT, AP, SSAT)/미국 대학 유학

미국 유학에 관하여, 가면 뭐가 좋지? 그 첫번째

USLAW101 2019. 7. 16. 15:39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미국 유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볼까 합니다. 제 경험을 기반으로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1.땅 덩어리가 넓음. 그리고 여유로운 마음.

미국 유학을 떠나게 되면, 한국에서 가끔 연락이 올 때가 있습니다. 주로, 미국에서 총기 사건이 벌어졌다는 소식, 큰 산불이 났다는 소식, 허리케인이 상륙했다는 소식이 뉴스로 나오면, 한국에서 미국으로 연락이 옵니다.

아마도, 한국과 같이, 바로 옆동네에서 이런 사건이 벌어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Kansas에서 살았는데, California를 가려면, 차로 20시간 넘게 운전을 해야 합니다. California에서 총기사고가 나거나, 산불이 나는 것은 제가 살았던 Kansas와는 전혀 상관이 없었습니다.

제가 살던 Kansas State 면적은 한반도 면적과 비슷하거나 그것보다 살짝 더 큽니다. 그리고, 대 평원이란 말이 어울리게, 이 넓은 면적에 산이 없습니다. 초원이 끊임 없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Kansas의 총 인구는 서울시 인구의 1/4정도 입니다. 땅은 넓고 사람은 별로 살지 않은 곳입니다. 이곳은 사람들이 많이 여유롭습니다.

Kansas가 모든 미국을 대표할 수 없습니다. New York City, LA, Chicago등 미국에는 대도시도 많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도시만큼이나, 시골 동네도 많습니다. 그리고 대학교는 시골에 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유학을 가서 목격할 정취는 복잡한 것 보다는 좀 더 한산한 것에 가깝습니다.

미국 교육시스템도 경쟁을 자극합니다. 아마 경쟁 자극의 끝판왕은 로스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각박한 경쟁환경이라도, 한국의 그것과 사뭇 다른점이 많습니다.

환경은 바쁘지만, 사람 자체에서 풍기는 여유로움이 분명 있습니다. 넓은 초원, 높은 산, 끝없는 호수, 그리고 대자연과 함께 살아온 미국 현지인들이 자연스레 갖출 수 있었던, 혜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람 사는 곳은 비슷합니다. 미국에서도 마음 씀씀이가 좁고, 경쟁 의식, 비교 의식, 열등감에 쌓여 있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개를 조금이라도 돌리면, 이런 환경과 사람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장소, 모임, 환경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공부라는 관점보다, 사람의 내적 성장이란 관점으로 한번 유학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좀 더 남을 받아 줄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는 것의 또다른 표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 유학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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