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입니다.
NCBE에서 2018년 미국 변호사 시험 통계자료를 업로드 하였습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시계열 자료가 쌓여 있기 때문에, 시간 순서에 따라, 합격률 동향을 파악하기 매우 수월합니다.
Persons Taking and Passing the 2018 Bar Examination by Source of Legal Education
Persons Taking and Passing the 2018 Bar Examination by Source of Legal Education Jurisdiction: Legal Education: Clear filters * California does not recognize U.S. attorneys taking the General Bar Examination as being from either ABA-approved or non-ABA-approved law schools. This number of applicants...
thebarexaminer.org
위 링크에 접속하시면, Jurisdiction별로 합격률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따로 캡쳐한 것은 District of Columbia 합격률입니다. 한동대 로스쿨, 비학위 과정을 밟으신 수험생 분들이 많이 시험을 치르는 Jurisdiction입니다.
ABA-Approved Law School은 JD출신이 대부분인 카테고리로 보입니다. 2018년 2월, 7월 합계, 합격률은 66%로 나와 있습니다. 대부분 7월 합격률이 높고, 2월 합격률이 낮은 편입니다.
미국이 아닌, 국가에서 법학 학위를 갖고 있는 수험생은 Law school outside the USA로 분류 됩니다. 2018년 작년, 223명이 응시했고, 58명이 합격했습니다. 합격률은 26%입니다.
시계열 데이터를 확인해 보면, Law school outside the USA의 경우, 합격률은 30%내외로 비교적 일정한 숫자가 나옵니다. 이 카테고리에 합격률이 ABA-Approved Law school과 동일한 적은 없고, 대부분 상대적으로 낮은 합격률을 보입니다.
전체 시계열을 보더라도, 30%내외의 일정한 합격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Law school outside the USA 수험생은 30%의 확률로 합격을 한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비학위 과정이 2군데 운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각 과정을 통해 응시한 수험생 합격률은 제가 알수 없습니다. 또한, 한동대 로스쿨의 합격률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NCBE통계자료는 Law school outside the USA로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New York Jurisdiction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District of Columbia, 즉, Washington D.C.와 비슷한 부분이 눈에 보입니다.
ABA-Approced Law School 합격률은 67%입니다. JD학생들이 대부분 이 카테고리에 포함되어 있고, New York Bar도 Washington D.C.와 이 카테고리에서는 비슷한 합격률을 보입니다. 이 통계자료로, JD학생들의 합격률은 대락 60%후반대임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한국 변호사 출신 중 또는 한국 로스쿨 졸업하신 분들 중에, 미국 현지에서 LLM을 마치신 분들이 있습니다.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고, LLM을 미국 현지에서 취득한 분들이 New York Bar를 치릅니다. 제가 공부했던 KU law school에도, 중국인, 이라크 변호사가 있었고, New York Bar를 치르거나,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분들의 카테고리는 Law School Outside the USA입니다. 이 카테로리의 합격률은 36%입니다. LLM을 졸업하고, Bar 시험에 일정시간을 쏟아 부었다고 가정을 해본다면, 외국인 합격율은 대략 35%내외로 추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New York Bar를 치르는 외국인 변호사 또는 수험생 중에, 바시험에 전념을 못할 수도 있지만, 수험생 숫자가 4,000명인 것을 감안하고, 무작위 샘플링이라고 가정했을 때, 열심히 수험생활을 한 외국인도 35%합격률을 보인다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Washington D.C. (District of Columbia)에서 시험을 치르는 외국인 합격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공부에 전념을 할 수 있는 사람의 비중이 낮기 때문이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LLM입학은 어렵지 않습니다. 어학 성적이 안되더라도, 최대 1년동안 학교에서 제공하는 어학 프로그램을 마치면, LLM과정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졸업이 1년 더 미뤄질 수는 있습니다. 그런면에선, 비학위 과정과 LLM과정 학생간에 학습력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공부에 쏟을 수 있는 시간과, 효과적인 공부를 이끌어 줄 수 있는 환경, 그리고 본인의 Legal Mind문제가 합격률을 결정짓지 않는가 싶습니다.
시계열 자료를 보더라도, 외국인 합격률은 30%내외란 점을 고려해 보았을 때, 본인이 이 공부에 효율적인 사람인지를 먼저 따져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지금 이 시험 공부를 하고 있다면, 1)실현가능한, 그리고 2)효과적 전략을 짜야 할 것 같습니다.
KU law school에서 Themis강의를 직접 강사로부터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외국인이 저 혼자 뿐이었기 때문에, 현지인에 최적화된 전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포스팅엔 이 주제가 맞지 않아,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결론은, 1)자신을 잘 파악하고, 2)전략을 세워, 3)에너지를 집중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수험생 개인 기준, 30%확률을 50%로 올리는 전략이 현실 가능한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면, uslawacademy@naver.com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잘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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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변호사 시험 책 개정판이 출간 되었습니다. 책 내용이 많이 보강되었습니다. 많은 도움 받으셨으면 합니다.
이번 [개정판]이 미국 로스쿨 1L과 2L 기간을 좀 더 수월하게 보낼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미국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http://www.bookk.co.kr/search?keyword=%EC%9E%A5%EC%88%98%ED%9B%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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