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쿨 (JD, LLM)/미국 로스쿨 JD LLM 유학 정보

매년 바시험을 응시하는 외국인의 숫자 그리고 미국 변호사 시험 준비

USLAW101 2026. 3. 28. 08:10

 

최근 5년 동안 미국 변호사 시험, 바시험을 치르는 인원 수와 그 비중에 대해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1. 미국 로스쿨 졸업생 및 바시험 응시자

연도
ABA 로스쿨 졸업생 수
전미 바 시험 총 응시자 수
2020년
34,420명
60,784명
2021년
35,712명
64,833명
2022년
36,078명
62,951명
2023년
약 35,000명 수준
66,174명
2024년
38,937명
70,436명

 

통계를 보면 매년 약 6만에서 7만명이 바시험을 치릅니다. 미국 전체 인구를 보았을 때 큰 숫자는 아니지만 한국을 비교해보자면 굉장히 많은 인원시 시험을 응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ABA 로스쿨 졸업생과 바시험을 치르는 인원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몇가지 있습니다. 첫번째, 재시생 누적입니다. 바 시험 응시생 통계에는 불합격 후 재도전하는 인원이 포함되어 있으며, 매년 전체 응시자의 약 30~35%가 재시생에 해당합니다. 2024년 기준으로도 전체 시험 응시자의 31%가 재시생이었습니다.

 

두번째, 해외 학위자 및 LL.M. 출신 유입입니다. 미국 외 국가에서 법학 학위를 취득한 외국 변호사나 LL.M. 학위 이수생들이 대거 시험에 응시합니다. 특히 뉴욕주나 워싱턴 D.C. 바 시험은 외국인 수험생의 비율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세번째, 비인가(Non-ABA) 로스쿨 졸업생이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와 같은 특정 주에서는 ABA 인가를 받지 않은 주(State) 자체 인가 로스쿨이나 비인가 로스쿨 졸업생, 기타 로오피스 수습 등 예외적 조건을 갖춘 수험생에게도 시험 응시를 허용하므로, 캘리포니아 지역 응시자 규모를 크게 늘리는 요인이 됩니다.

 

2. 해외 학위자 또는 LLM 출신

미국 외 국가에서 법학을 전공한 뒤 미국 바 시험에 응시하는 외국인 수험생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무시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대략 바시험 응시생의 8천명에서 9천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ABA 인가 J.D.(법무박사) 졸업생 통계에 잡히지 않지만 시험 응시자 통계에는 포함됩니다.

 

2023년 통계에 따르면 뉴욕주에서만 5,198명, 캘리포니아주에서 2,145명이 '미국 외 법대 출신(Law School Outside the USA)' 자격으로 응시했습니다. 다른 주를 모두 합치면 매년 약 8,000명에서 9,000명의 해외 학위 취득자가 전체 응시자 수 증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합격율은 35%내외로 잡히고 있습니다. 유럽 국가의 합격률이 동양권 국가 학생들에 비해 합격율이 높을 것으로 개인적으로 예상합니다. 언어적 유사성을 무시할 수 없으며 유럽 학생들의 언어 습득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어릴 적부터 본국 언어가 아닌 다른 국가의 언어를 습득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고 그 언어간 유사성이 큰 이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알파벳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체 35%의 합격율에서 유럽 학생들의 합격율과 동양인 학생들의 합격율에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 한국인 미국 변호사 시험 응시자수

한국인이 미국 변호사 시험을 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의 시장이 형성된 정도로 보고 있으며 한국 안에서도 다양한 루트를 통해 바시험 응시를 할 수 있습니다.

 

2024년기준 워싱턴 DC바 외국인 응시생은 394명이고 합격자 수는 132명입니다. 합격률은 약35%입니다. 시험장에 가보면 한국인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일반 외국인이 워싱턴 DC바를 치르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본인이 일할 State에 직접 시험을 치를 유인이 더 큽니다. 따라서, 약400명의 인원 중 상당히 많은 인원수가 한국인으로 생각해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메릴랜드 바로 한국 분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48명이 응시했고 4명이 합격했습니다. 합격률은 약8%입니다. 이 곳도 한국인이 주로 시험을 치르는 곳이다보니 최근 안정적으로 50여명 정도가 매년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뉴욕바, 캘리포니아 바는 정말 다양한 외국인들이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한국인의 비중을 추측하기 어렵습니다. 워싱턴 DC와 메릴랜드 바를 보았을 때, 한국인 분들이 매년 약 400여명 정도가 바시험을 치르는 것으로 개인적으로 추측합니다.

 

최근 한국에서 미국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의 절대적 숫자는 줄어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변호사 시험 자격을 부여하는 교육 기관들이 한국에 많이 있고 이 기관들에서 배출한 미국 변호사 인원수가 10여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긴 기간동안 많은 데이터가 쌓이면서 시험 합격에 대한 용이성, 시험 합격후 자격증 활용도, 미국 정착 가능 여부 등 여러가지 부분들에 대한 결과값을 볼 수 있지 않는가 싶습니다.

 

최근에도 1:1 코칭을 통해 미국 변호사 시험을 준비할지 말지 결정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1:1 코칭을 통해 다른 눈으로 시험 준비의 필요성을 판단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이 시장에 진입하면 굉장히 많은 비용을 투자해야하며 앞으로도 진행될 고환율 또한 생각해야하기 때문입니다. 1:1 코칭은 유료로 진행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