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변호사 시험 팁! Bar prep(바프렙)은 어떤 것이 좋을까? -수험생 관점으로

먼저, 미국 변호사 장수훈 블로그 방문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꼭 필요한 정보를 얻어가셨으면 합니다.

 

이미 제 블로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미국 변호사 시험, bar exam에 대한 저의 관심을 확인하셨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아카이브 수준의 블로그 내용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꼭 찾아가셨으면 합니다.

 

미국 변호사 시험 그리고 미국 로스쿨 JD, LLM을 준비하는 분들 상담하고 공부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Bar prep에 대한 관심이 저도 높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해하고 느낀 Bar prep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1. Bar prep은 과연 필요한가? 자습으로 해결되지 않는가?

자습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Bar prep은 당연히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혹시 Bar exam 기출문제를 보신적이 있나요? 물론, MEE, MPT와 같은 에세이 시험은 기출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MBE와 같은 객관식 시험 문제 기출문제를 본적이 있나요?

 

보신적이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출 문제를 시장에 내 놓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Bar prep에서 최신 기출 문제 스타일을 쫓아 문제를 만들고 변형합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일까요?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오신 분들은 이미 답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은 입시와 학교 수업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학교 수업을 통해 SSAT, SAT를 준비하기 어렵습니다. LSAT은 어떨까요? 대학교에서 가르쳐 줄까요? 아닙니다. 미국은 입시와 학교 수업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바시험, 미국 변호사 시험도 역시 입시와 분리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로스쿨 JD 졸업생 중에도 금전적 문제를 겪는 사람이 있습니다. Bar prep 바프렙을 신청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난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 학생들은 안타깝게도 Bar exam에서 합격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왜냐하면, 로스쿨에서는 Bar exam coverage의 50%정도만 가르쳐주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나타납니다.

 

결론은 Bar prep은 필요합니다.

 

 

2. 미국 Bar prep회사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미국 Bar prep회사는 많습니다. 그리고 수업 방식도 비슷합니다. 그래서, 먼저 수업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한국형 입시, 한국형 강의식 수업에 익숙하다면, Bar prep 강의가 마음에 안들 수 있습니다. Bar prep회사 강의는 주로 "개념과 판례"위주 설명 위주 입니다. 저명한 교수님이 한 분 등장하셔서, 칠판을 등에 지고 열심히 설명을 하십니다. 칠판을 별로 쓰지 않으시고, 계속 설명을 이어 나가십니다. 개념에 대한 설명, 판례에 대한 설명 등을 하고 나면 약 1시간이 넘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의 영상과 음성 설명은 더 이상 찾아 볼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 풀이에 넘어가면, 교수님께서 직접 설명을 해주시지 않습니다. 다만, 학생 스스로가 문제를 풀고, 정답인지 오답인지 확인을 합니다. 그리고 해설지를 보면서 왜 정답인지 오답인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래서, 한국형 강의, 쪽집게 문제 풀이와 같은 수업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Bar prep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객관식 문제입니다. 온라인 객관식 문제는 일종의 Pool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틀리면, 그 틀린 개념을 잡아내서 학생에게 보여 줍니다. 예를 들어, Battery문제를 틀렸다면, Battery 문제만 계속 띄워 줍니다.

 

종이 문제집을 구매하는 경우, 문제가 뒤죽박죽 섞여 있기 때문에, Battery문제만 따로 추려내기 어렵습니다. 돈을 내고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 이 서비스를 Bar prep에서 대신 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Bar prep을 하더라도, 온라인 문제 서비스는 이용할만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회사들로 Barbri, Themis, Kaplan, Adaptibar, Barmax, Aspen 등이 있습니다.

 

 

3. 각 회사별로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각 회사별로 문제집의 특성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하고, 일반적인 것은 Barbri/바브리 입니다. Barbri는 종이 문제집의 양이 많습니다. 따라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지 않는 경우, Barbri 종이 문제집을 구매하면 많은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해설 설명이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독학을 할 때, 왜 맞고 틀리는지를 확인하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Themis / 테미스도 유용합니다. 사실 Themis의 답안 설명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문제집을 종이로 구매하는 경우, 답만 있고 해설이 없는 습니다. 물론 약 100문제 정도는 해설이 달려 있긴 하지만, 해설 자체는 없습니다. 제가 Themis를 좋아하는 이유는 "문제 구조가 잘 짜여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익숙한 예제나 판례를 한번 더 비틀어서 문제를 내 놓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알고 있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다가 오답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 시험장에서 이런 형식의 문제가 많이 출제 됩니다. 시험 전에 풀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Adaptibar도 Themis와 비슷합니다. 좀더 마이너한 영역을 다루기도 하기 때문에, Barbri 문제 익숙해진 경우, Adaptibar를 통해 생각을 환기하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Themis와 동일한 도구로 활요할 수 있습니다.

 

Kaplan / 카플란은 관점이 조금 다릅니다. Barbri, Themis, Adaptibar와 관점이 다른 문제가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문제를 풀다가 오히려 수렁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판례를 모르면 풀기 어려운 문제도 종종 등장하기 때문에, 시험 적합성에 맞다고 보기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물론, 문제를 만드신 분들께서 여러가지를 고려했었겠지만, Kaplan은 서브 문제집으로 풀어볼 법합니다. 

 

 

제가 만든 "본격 미국법 파헤치기 시리즈 책"과 "온라인 미국 변호사 시험 강의"은 제가 고민하고 필요한 부분을 정리하여 만든 것입니다. 정말 필요한 내용만을 담으려고 했고, 필요한 개념을 설명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에 나올법한 내용을 담아 모의 고사 문제를 만들고 풀이도 하였습니다. 

 

Bar prep에서 해결되지 못한 부분을 충분히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회사 공식 블로그 링크는 아래를 참조해 주세요.

https://blog.naver.com/uslawacademy

미국 변호사 장수훈(Washington D.C.) : 네이버 블로그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잠조해 주세요.

https://su00hu00.wixsite.com/law4u

미국 로스쿨 | 미국 변호사 시험 | 미국 변호사 장수훈

*미국 변호사 시험, 미국 로스쿨 공부에 맞춘 책과 강의를 만들었습니다. 중요 과목은 모두 담았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도움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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