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는 분들은 많이 있습니다.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 수 만큼,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하고자 하는 목적도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라는 목적을 갖고 있다면, 제가 앞으로 설명할 부분을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우리가 "한국어를 잘 한다"라고 표현할 때, 어떤 기준을 갖고 평가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1)"일상 회화를 무난히 하는 외국인"을 향해, "한국어를 잘한다"라고 평가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어학 연수 프로그램의 목적이, "일상 회화"를 잘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이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으면 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어학 연수 프로그램은 "일상 회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어학 연수 프로그램을 간다고 했을 때, 이 목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번째, (2)"한국 유행어를 적절히 사용하는 외국인"을 향해, "한국어를 잘한다"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어학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현지 유행어까지 습득을 하고,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을 습득하기 원한다면,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지 한번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유행어를 사용할 줄 안다는 것은 그 나라 문화에 관심이 매우 높고, 평소에도 그 문화를 따라하려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유행어를 시의적절하게 쓸 수가 없습니다. 이 수준은 영어 사용 능력이 Fluent를 넘어 Native에 가깝거나, 적어도 지향하는 수준입니다. 이런 능력을 원하다면, "왜 이런 능력이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봐야 합니다." 어쩌면, 일반적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이 목적을 달성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셋째, (3)"자신이 아는 전문 분야를 어려움 없이 설명을 잘하는 외국인"을 향해, "한국어를 잘한다"라고 평가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목적이 "전문 분야를 영어로 잘 설명하는 것"이라면, 어학 연수 프로그램보다 학위 코스를 밟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상 회화에 쓰이는 단어와 전문 분야에 쓰이는 단어가 다르기 때문이다. 설령 단어 자체는 동일하더라도, 의미 자체가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 지식을 영어로 설명하고자 한다면, 직접 학위 코스를 밟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영어와 친숙해지기 위한 과정으로, 어학연수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영어 사용에 대해 기초 단계를 넘어, 초급, 중급, 고급을 생각하신다면, 자신의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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