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 입니다. 올해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미국법학과 겸임교수로 근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시험 또는 JD/LLM을 대비하기 위한 과정에서 벗어난 미국법을 가르칠 생각을 하니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제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Insight를 주고 싶은 열정이 생깁니다. 그리고 교육에 대한 생각을 다시 다져보게 되었습니다. 어느 길을 출발할 때, 목표점을 찍어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막상 일을 하거나 시간이 흘러가다보면 '내가 어디에 있는지',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깜빡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태를 유지하면서 생활하다보면 어느 순간 자신을 뒤돌아 보았을 때,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곳에 와버렸거나 처음과 다른 모습을 볼 수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