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입니다.
이번에 이야기 해 볼 주제는 LSAT중에서 Reading comprehension입니다.
일단 이 주제를 들어서기 앞서 "LSAT은 어떤 것을 Targeting을 하는지"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LSAT점수를 기준으로 로스쿨에 입학하게 되고 그곳에서 수업을 듣습니다. 아마도 LSAT은 로스쿨 수업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런 의문점이 들 수 있을 겁니다. Logic game이랑 Law school 수업이랑 상관성이 있는가? Reading comprehension이랑 Law school수업이랑 상관성이 높은가?
아마도 상관성이 있기 때문에 LSAT이란 시험제도를 오랜 기간 동안 LSAC과 로스쿨에서 채택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그럼 다시 Reading comprehension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aw school에 가면 1L학생들이 무엇을 하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학기에 약 4개에서 5개 과목을 듣게 됩니다. 교수님께서는 자신 과목 밖에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본인 과목의 Reading과제에만 신경을 쓰게 됩니다. 의외로 Writing과제는 별로 없습니다. 대신 Reading에 대한 점검 시간이 항상 뒤따라 옵니다. Cold call이란 방식이 일반적인데요. 교수님이 무작위로 출석부 명단을 보고 학생을 세워 질의 문답을 시작합니다.
자 그렇다면, 일단 Cases를 많이 읽어야 하는 상황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많은 Cases를 다 읽고 그리고 모든 내용을 기억할 수 없습니다. 필요한 내용과 필요하지 않은 내용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1L에게 바로 이 능력을 요구하기 어렵지만 학교 졸업하는 때가 된다면 구분할 수 있는 눈은 생기게 됩니다.
이런 능력이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Reading comprehension과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전체 Outline, Frame을 그려 볼 수 있는지
2)세부 내용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지
3)일부 정보를 기준으로 특정 정보를 유추할 수 있는지
이런 능력을 Test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Reading comprehension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Reading comprehension은 평소 독서력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어를 잘 하지 못하더라도 평소 한국어로 독서를 많이 했다면, Reading comprehension을 돌파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 독서량이 부족한 경우 영어권에서 영어 노출이 많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Reading comprehension을 돌파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글을 어떻게 읽어야 할 것인지 여부가 Reading comprehension을 준비하는 관건이라고 판단됩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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