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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변호사 취업 면접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 (feat. 선발 기준)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입니다. 미국 변호사 취업 또는 해외변호사 취업에 대한 글을 올리면서 면접에 대한 질문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반적인 면접에서 물어보는 내용과 비슷한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어서 한번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1.일반적인 질의 문답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질의 문답이 이루어집니다. 사실 이 부분은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을 준비했던 시절로 돌아가시거나 취업 관련 질문 사항만 몇개 찾아봐도 알 수 있습니다. 주로 이력서에 적혀 있는 내용으로 질문을 하게 됩니다. 실무자, 관리자가 면접을 볼 때, 미리 이력서를 보는 경우도 있지만 당일 면접장에서 이력서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때 이력서를 보면서 궁금해 보이는 내용 또는 뭔가..

[미국변호사 시험] 2024 February Illinois 바시험 결과 발표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입니다. 2024년 2월에 치뤄진 일리노이 바시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리노이 법원은 시험 결과에 대해 수험생 개인에게 통지를 합니다. 반면, 법원에서 따로 통계자료를 발표하지 않기 때문에 NCBE자료를 참고해야합니다. 전체 시험을 친 인원은 738명입니다. 2024년 2월 전체 합격률은 44%입니다. 초시 합격률은 54%입니다. 그리고 재시 합격률은 38%입니다. 2023년 2월달 자료와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2023년 2월 전체 합격률은 43%입니다. First-timer 합격률은 62%이고 Repeater 합격률은 35%입니다. 전체 시험을 치른 인원수는 753명으로 확인됩니다. 2024년도 2월 전체 합격률은 작년보다 1%p상승했습니다. 초시 합격률은 8%p가..

[미국 로스쿨] Small talk 익숙해지기 (feat. 미국 문화 익히기)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입니다. 이번 포스팅 주제는 "Small talk 사소한 대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미국에서 초, 중, 고교 시절을 보냈다면 Small talk에 대해서 잘 아실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사소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미국 정규 교과과정을 밟고 주변 학생들과 잘 지내기 위해 그리고 내 이미지를 닦기 위해 Small talk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굉장히 효과적인 시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미국 대학원 또는 미국 로스쿨을 첫 유학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한국 문화에 익숙한 상태이기 때문에 미국 문화에 대해 익숙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학교에 갔을 때 상황에서 대처하는 것들입니다. 1...

미국로스쿨, 미국변호사시험 강의 후기정리해 봅니다.

미국로스쿨, 미국변호사 시험 강의를 듣고 계신 수강생분들께서 후기를 남겨주시고 있습니다. 바시험을 준비하는 분, 미국로스쿨 입학을 앞둔 분, 영문계약서 작성에 관심있는 분들까지 다양합니다. 수강을 곧 하신 분들도 계시고 완강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최근 수강평을 정리해서 올려드립니다. 강의에 관심있는 분들께서 도움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생소하고 어려운 내용들을 쉽게 설명해주십니다! 믿고 보는 교수님 강의 입니다! 쉽게 설명 해주셔서 좋습니다~" 마린 보이 "법학 지식이 조금만 있다면 짧은 강의로 핵심을 딱딱 잡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추천합니다." 윤 "쉽고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HRK "교수님 강의를 통해 시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과목별로 알기 쉽게 강의해 주셔서 시험준비에 적합하여 시험..

[설명있는 법률 영어] consumer goods

이번에 소개할 용어는 "consumer goods"입니다. 먼저 "설명있는 법률 영어"에 설명된 부분을 발췌해보겠습니다. consumer goods [UCC9] 소비재. [법] Consumer good는 가정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거래 또는 판매되는 물건을 의미한다. 이 물건은 사업장에서 영업 목적을 갖고 판매되지 않는다. [Bar exam] UCC9에서 Consumer good은 기존의 Security interest priority 순서를 깬다. 사업장에서 영업용으로 사용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개인적 용도, 사적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물건을 PMSI(외상 담보)로 구매하는 경우, 이 물건에 있었던 기존 Security interest가 모두 사라진다. 예를 들어, Seller가 Buyer에게 물건을 판..

1억 이상 미국로스쿨, 미국변호사 시험에 쓰기전 1:1 코칭을 받는 것은 필요한 선택이 아닐까요?

미국로스쿨 입학, 미국 변호사 시험 준비 관련한 상담을 하면서 여러 고민을 듣고 답변하게 됩니다. 1:1 코칭전 궁금한 점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따로 받습니다. 제 이메일을 통해 질문을 받고 그 질문에 대해 답변을 제가 준비합니다. 상담 후, 제가 준비한 답변을 서면으로 전달드리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상담을 요청한 분의 질문에 대한 답변보다 다른 답변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질문 내용은 미국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상담을 하면서 대화를 주고 받다보면 시험 준비 방법보다 시험을 치는 것이 과연 필요한 것인지 생각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결론은 미국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지 않는 것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제가 준비한 ..

ABA-Accredited Law Schools, ABA인가 로스쿨 의미는 무엇일까? (feat. 제도상 차이)

이번 포스팅은 "대학, 대학교 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에 대학원을 지원하거나 또는 미국변호사시험, 미국공인회계사시험을 등록할 때 항상 나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바로 "Accredited college 또는 Accredited school"이라는 단어입니다. 한국어로 친다면 합법적으로 인가된 학교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증명이 필요하게 된 것일까요? 1.한국과 미국 제도적 차이 한국과 미국과 제도적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은 교육부에서 학교 인가를 당담합니다. 한국 로스쿨의 경우도 교육부에서 학교 인가를 결정하였습니다. 로스쿨 인가 결정을 교육부에서 일괄적으로 했습니다. 혹시 어떤 협회가 로스쿨 인가를 허락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을까요? 물론 대안학교를 본 적은..

[설명있는 법률 영어]constructive eviction

이번에 소개할 용어는 "constructive eviction"입니다. 먼저 "설명있는 법률 영어"에 설명된 부분을 발췌해보겠습니다. constructive eviction [Real property] 의도가 드러나지 않도록 세입자를 강제 퇴거 시킴 [법] Constructive는 행동 의도가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행동을 통해 그 암묵적 의도가 있는 것을 의미한다. [Bar exam] Constructive은 표면상으로 아무 의도가 없이 중립적 행동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제적 의도는 숨겨져 있다. 예를 들어, 집주인은 세입자가 마음에 들지 않아 쫓아내고 싶어했다. 세입자는 자신의 집에 물이 세고, 벌레가 끊임없이 발생한다고 집주인에게 수리 요청을 했다고 가정하자. 만약, 집주인이 세입자의 요청을 ..

미국변호사시험을 치기 전 MPRE시험을 치는 것이 나을까? 그 후에 MPRE시험을 치는 것이 나을까?

이번 포스팅은 "MPRE시험을 치르는 시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MPRE는 변호사윤리시 시험입니다. 일반적인 바시험 과목는 포함되지 않지만 캘리포니아 바시험의 경우 MPRE와 같은 변호사윤리규정을 테스트하기도 합니다. 어느 State든 변호사윤리규정은 비슷하거나 같기 때문에 MPRE를 준용한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MPRE는 미국변호사시험 과목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1번만 치면 더이상 볼 일이 없는 과목으로 생각합니다. Jurisdiction마다 MPRE 시험 성적을 내는 시기가 다릅니다. 워싱턴DC바의 경우 바시험을 치른 후에 MPRE성적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Jurisdiction은 바시험을 치기 전 MPRE성적을 일정 점수 이상 받은 것을 요구합니다. 결국 Stat..

영문계약서 Contract drafting 강의 설명 & 수강평

한글로 된 계약서를 영어로 번역하면 영문계약서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만약 모든 용어가 1:1 대응이 된다면 사실 위 말은 맞는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 사는 곳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일본이나 일어나는 일은 비슷합니다. 계약을 하는 행위, 범죄 행위 등 사람이 하는 활동이나 실수는 어디든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법에서 다루는 내용은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완벽하게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관할법원, 준거법이 어떻게 되는가에 따라 세부적인 내용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관습에 따라 계약서를 이루는 틀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정리하여 강의를 제작하였습니다. 아래는 강의 설명에 대한 부분을 옮겨 보았습니다. Contract Dra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