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변호사 시험/Bar시험 Tip

미국 변호사 시험 결과 분석 - State 별 합격률

USLAW101 2020. 12. 1. 14:22

안녕하세요. 미국 변호사 장수훈 입니다.

 

미국 변호사 시험에 대한 결과를 미리 분석한다면, 수험생의 합격률도 대략 예측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률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변호사 시험을 주관하는 쪽은 NCBE라는 단체 입니다. 따라서, NCBE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들어가게 된다면,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NCBE이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Statistics and Research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곳으로 들어가면 각종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최근 치뤄진 Bar exam에 대한 결과도 정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관심이 있는 것은 이런 단편적인 데이터가 아닙니다. 구체적인 분석 결과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다른 페이지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2019년 통계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바시험 통계자료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정리된 2019년 통계 자료를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합격률은 58%수준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시험에 치른 사람의 합격률은 73%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 스크린 캡쳐에는 없지만, Repeaters 재시험자 합격률은 32%입니다.

 

이처럼, 처음에 시험을 치를 때 합격을 하지 못한다면 추후 시험을 치를 때 합격이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7월 시험 합격률이 2월시험 합격률보다 높은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위에 데이터에서도 볼 수 있듯이 2월 시험은 61% 사람이 Repeaters 즉, 재시험을 치르는 사람들 입니다. 이미 떨어진 사람들이 한번더 시험을 치르는 것이기 때문에 합격률 자체가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1)단기간에 본인이 공부한 내용을 다시 한번 재정리하는게 어렵다는 점과 2)한번 학습된 것을 다시 새로 변경해서 공부하는 것은 어렵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위의 자료로 외국인 합격률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이 아닌 국가에서 로스쿨을 마치고 미국 변호사 시험을 치른 사람들의 합격률은 33%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체 시험을 치른 수험생 중에 12%인원이 외국인이란 점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33%가 합격을 했는데, 이 숫자는 높다면 높고, 낮다면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인 경우, 33%합격률이 각 주별어 어떻게 흩어져 있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요 State의 외국인 합격률을 추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뉴욕바 합격률 입니다. 보시면, 40%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캘리포니나바 합격률은 17%입니다.

3. 워싱턴 DC 합격률은 30%입니다.

4. 일리노이바 합격률은 28%입니다.

5. 워싱턴주 합격률은 26%입니다.

6. 팔라우 합격률은 0%입니다.

 

뉴욕바는 외국인들이 많이 시험을 치는 주입니다. 그래서, 이 곳은 여러 국적이 섞여 있다고 보면 됩니다. 다른 주에 비에서 합격률이 높습니다.

 

반면, 캘바는 합격률 자체가 낮은 곳을 악명이 높은 곳입니다. JD합격률도 60%대로 낮은데, 외국인 합격률은 17%으로 낮습니다.

 

워싱턴 DC는 한국인 수험생이 자주 찾는 Jurisdiction입니다. 이곳은 합격률이 30%입니다. 제 개인적 판단으로 이곳 합격률이 한국인 합격률을 반영하고 있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일리노이바도 변리사, 변호사 분들이 자주 찾는 State입니다. 이곳 합격률은 30%보다 낮습니다.

 

한편, 팔라우는 과거에 한국 사람들이 시험을 대거 치르러 갔던 곳이었습니다. 팔라우 법원에서 법을 바꾸어 더이상 시험 기회가 열리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Outside the USA 항목에 해당되는 사람 중에 합격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urisdiction마다 외국인이 합격하기 수월한 곳도 있고, 수월하지 않는 곳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Jurisdiction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맞다는 것은 합격률 뿐만 아니라, Practicing law를 할 수 있는 곳을 의미합니다. 자신이 일할 곳을 찾아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변호사 시험, 또는 미국 로스쿨 진학에 관심있는 분 중에 제 카톡 ID와 이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